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지난 8월 24일 친구 결혼식의 축가를 마치고 청주로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요. 8월에 올렸던 청주 문화재야행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딱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청주야행 축제가 있는 날이더라구요. 청주야행은 청주문화재야행으로 청주의 문화재와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축제이며, 다양한 미술품들과 거리 공연 그리고 작품들이 전시 되기도 하고 푸드트럭으로 인해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축제였는데요. 지금부터 하준스가 느껴 본 청주야행을 소개해 드려볼게요.
청주야행의 포스터인데요. 이 안에는 스템프를 모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또 약도가 간략하게 들어가 있어요. 지금 보시면 청주문화재야행은 1차 2차로 2019년엔 총 2번 열리는데요. 하준스는 2019년 8월 24일 저녁에 참여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인끼리 친구끼리 자녀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청주 야행에 참여할 생각에 너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스템프 욕심은 없지만 축제라는건 즐겁잖아요? ^ㅡ^
청주 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곳곳에는 교통을 통제하고 있었어요. 예전에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를 참여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느낌도 들고 너무 좋더라구요. 자차를 이용하여 오시는 분들도 많다보니 주차권도 발급 받을 수 있게 체계적으로 축제가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부족했던 주차공간.... 그분이 아마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겨우 하고 바로 푸드트럭이 있는 곳으로 향했어요. 룰루.
둘 다 저녁을 안먹었던 터라 배가 많이 고팠걷거든요. 다른분들의 초상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간판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사람들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아니에요. 푸드트럭 한대마다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크흡. 최소 대기시간 30분..... 오 마이 갓. 선결제를 하는 곳두 있었는데 카드 현금 카카오페이 전부 다 가능하지만 카드결제가는 기계의 고장으로 인해 안되는 곳두 있었어요. 주변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는데 창렬스러운 곳두 있었고 혜자인 곳두 있었답니다. 이건 잘 골라야겠죠? 후훗. 하준스는 불한우초밥과 타코야키를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느낀 점은 푸드트럭이 한곳으로 쭉 몰려있다보니까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도 , 길을 지나다니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바로 통행의 불편!!! 푸드트럭의 위치를 좀 멀찍이 떨어뜨려 놓으면 좋지 않았나 싶었어요.
쨘.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얻게 된 타코야키와 불한우초밥! 불한우초밥은 정말 불맛이 나더라구요. 푸드트럭에서도 가능한 불맛이라니 신기했어요. 타코야키는 어느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었지만, 함께라서 좋았답니다. 배가 너무 고팠던 탓일까요. 음식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다시 축제를 즐기러 들어가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좀 빠지고 나서 걸어보자 했어요.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거든요. 축제가 열리는 곳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푸드트럭에서 산 음식을 이곳에서 먹더라구요. 약간의 테이블이 있긴했지만 먹을 곳이 없다는 점에서 좀 아쉬웠어요. 생각보다 불편했거든요. 저녁시간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기에 바로 옆에 위치한 청주번화가를 좀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염색약부터해서 마사지오일까지 꽤 쇼핑을 하구 돌아왔어요.
사람들이 꽤 빠지고나니 프리마켓도 하나 둘씩 정리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프리마켓이 있었다면 좀 더 빨리 왔을텐데 이 사실을 좀 늦게 알았어요. 아쉽아쉽. 이제부터 축제거리를 산책 할 시간이었답니다. 여기선 버스킹 공연도 있었고 옷이며 화분 수제로 만든 악세사리 등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청주향교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미술품들과 청주의 옛모습 전시도 있는데 어서 보여드릴게요.
여기 청주야행이 열리는 대성로는 꾸며놓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데이트하기도 참 좋더라구요. 함께여서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준스는 꽤 좋았답니다.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느낌이랄까요?^ㅡ^ 그분 덕분에 좋은 느낌을 가득 얻는것 같았어요. 여기가 버스킹 공연이 있던 청주 아트바자르. 멀리서 노래소리가 들리길래 버스킹 하나보다 했는데 이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청주아트바자를 기준으로 미술장터가 있답니다. 미술품들이 전시회처럼 걸려있고 또 직접 판매도 이뤄지고 있었어요. 물론 현금 카드 카카오페이 가능!
천천히 축제를 참여해서 늦은시간에 가다보니 이미 많이 정리가 되어있더라구요. 텅 비어있는 매대를 보니 씁쓸하고 쓸쓸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같이 산책한다 생각하고 쭈욱 길을따라 걸어보았어요. 많은 곳을 돌아보진 않았지만 곳곳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축제가 진행되는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도 있었답니다. 준비는 정말 철저하게 한 것 같아요.
쭉 길을 따라 청주향교로 가는 길에 보이는 청주 옛모습을 담은 전시공간. 성벽그림이 인상깊었었고 벽면면에는 옛청주의 모습들에 대한 설명들이 그림과 함께 쓰여져 있었어요. 이런 공간들이 꽤 있었답니다. 다 못본것은 아쉬웠지만 청주의 옛모습을 이렇게나마 알게 된 점에서는 좋았어요.
팜플렛 없이도 청주야행을 즐길 수 있게끔 입간판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귀여운 친구들 바로 도자기 아트였어요.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시간이라 정리하는 중에 마주친거라 아쉬웠는데, 자녀들과 함께 나왔다면 자녀들이 정말 좋아할 체험이겠구나 생각했어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데 스파이더맨이 정말 눈에 띄네요. 탐났지만 참았어요. 잘했어 하준스.
마지막 어떨결에 종착지가 되어버린 청주향교. 사실 그냥 길을 따라 올라오게 된거지만, 뭔가 아름다운 불빛이 보이길래 따라오니 청주향교가 있었어요. 덕분에 향교의 멋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네요. 향교에 대한 설명은 저 위에 짤막하게 나오는데요. 선비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이라고 해요. 멋진 조명으로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것 같지만 의외로 귀신나올것 같은 외관이었어요. 하핫. 이렇게 하준스는 청주 문화재 야행을 즐기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답니다. 청주의 이곳 저곳을 소개해 주느라 고생한 그분에게도 감사하며 이만 청주 문화재야행 대성로 데이트코스 편을 마치도록 할게요. 10월에 열리는 청주야행 한번 참여해보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앎, 지식의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침가래에좋은것 4가지 [ 오미자 도라지 맥문동 모과 ] (0) | 2020.01.15 |
---|---|
발음교정방법 어떻게 하면 될까? (2) | 2020.01.06 |
2019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 가는방법 프로그램 상금 부대행사 주차장 ] (0) | 2019.08.30 |
2019 광양 전어축제 [ 광양전어가요제 망덕포구 무접섬광장 상금 주차장 (0) | 2019.08.29 |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2019 빠르고 간단하게 알아보기 [ 체험 공연 즐길거리 교통 ] (0) | 2019.08.24 |
댓글